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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UI란?

스켈레톤 UI(Skeleton UI)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에서 로딩 상태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는 시각적요소를 말합니다.

웹 페이지나 앱에서 콘텐츠가 로드되거나 처리되는 동안 사용자가 기다리는 시간을 덜 지루하게 만들기 위해, 콘텐츠가 완전히 로드 되기 전에 스켈레톤이라는 형태로 콘텐츠의 레이아웃을 미리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스켈레톤 UI의 등장

스켈레톤 UI는 인스타그램의 디자인팀에서 처음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2017년, 인스타그램은 로딩 시간을 개선하고, 콘텐츠가 로드되기 전까지 사용자에게 보다 매끄럽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켈레톤 UI 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인스타그램의 피드에서 이미지나 콘텐츠가 로드 될 때, 빈 공간을 회색 막대기나 원 등으로 채워넣는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로딩 중임을 알리고 기다리는 시간을 덜 지루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스켈레톤 UI의 장단점

스켈레톤 UI의 장단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장점

- 빠른 로딩 인식 제공

스켈레톤 UI는 콘텐츠가 로드되기 전에 빈 구조로 미리 보여주기 때문에 사용자가 로딩 중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로딩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사용자가 기다리는 동안 혼란스럽지 않게 만들어줍니다.

- 사용자 경험 향상

로딩이 완료될 때까지 스켈레톤 UI가 차지하는 공간은 일관되게 유지되므로, 페이지가 갑자기 변경되거나 깜빡이는 것보다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전환을 제공합니다.

- 브랜딩 및 디자인 일관성 유지

스켈레톤 UI는 콘텐츠가 로딩되기 전에 기본적인 레이아웃을 미리 보여주므로, 디자이너는 로딩 상태에도 일관된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켈레톤 디자인을 브랜드에 맞게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습니다.

- 성능 최적화에 유리

네트워크 지연이나 서버 응답 시간이 길어도 스켈레톤 UI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기다리는 동안 아무것도 없다는 느낌을 주지 않으므로, 실제 콘텐츠가 로드될 때 까지의 시간을 더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잘못된 로딩 경험 제공 가능성 존재

스켈레톤 UI가 잘못 구현되면, 콘텐츠가 로드되는 과정이 길어질 때 사용자가 “로딩이 무한히 계속되고 있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 사용자에게 스켈레톤 UI가 노출이 되면 사용자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습니다.

- 디자인 복잡성

스켈레톤 UI를 구현하는 데 추가적인 디자인 및 개발 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이미지, 텍스트 등)에 대해 각각 맞춤형 스켈레톤 UI를 디자인해야 하므로, 개발 및 유지 보수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오용 위험

스켈레톤 UI를 남용하면, 사용자가 불필요하게 로딩상태에 놓이는 경우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콘텐츠를 찾기 위해 스켈레톤 UI에만 의존하면, 이를 로딩 중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콘텐츠 로드 시간을 늘리게 되면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모바일 환경에서 비효율적일 수 있음

모바일에서는 스켈레톤 UI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리소스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네트워크 속도가 느리거나 기기의 성능이 낮을 경우, 사용자 경험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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